"예쁜 외모가 불만?"…'약수동 여신' 화제

'약수동 여신'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너무 예뻐 피곤해요'라는 주제로 고민을 털어놓은 10대 소녀가 출연했다.

평소 남자들에게 수많은 대시를 받아 피곤하기까지 하다는 이해인 양은 "좀 꾸민 날에는 하루에 4~5번씩 연락처를 물어 온다. 최고 6번까지 받아봤다. 남자들 때문에 지각하는 날이 많아 일부러 1교시 중간쯤 등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전화번호를 준 사람들 중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한 번은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백치 끼가 있어서 순간 전화번호를 까먹어 알려주지 못했다"며 "내가 멍청해서 그랬던 거니까 오해하지 말고 그때 그 버스에서 다시 만나자"고 털어놨다.

한편 '약수동 여신'은 "사실 해인이는 화장실에서 문을 열고 볼일을 본다"고 폭로한 친구 덕분에 졸지에 '깨는 여신'으로 추락했으며 섹시댄스를 인도풍으로 춰 '인도 여신'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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