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더블딥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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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 부적정 의견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마바는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것이 장기화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며 “더블딥을 두려워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걱정하는 것은 더블딥이 아니라 경제성장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더블딥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고용창출 속도가 느린 것은 문제라는 얘기다.
오바마는 또 “미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과정에 있지만 경제회복은 좀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P는 경제회복이 오바마의 재선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공개된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는 미국인들이 오바마의 경제정책 수행능력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마바는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것이 장기화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며 “더블딥을 두려워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걱정하는 것은 더블딥이 아니라 경제성장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더블딥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고용창출 속도가 느린 것은 문제라는 얘기다.
오바마는 또 “미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과정에 있지만 경제회복은 좀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P는 경제회복이 오바마의 재선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공개된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는 미국인들이 오바마의 경제정책 수행능력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