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3Q 성수기 앞두고 여객수송 증가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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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항공운송산업에 대해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여객수송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올 상반기 항공운송업종의 주가흐름이 부진했는데 이는 항공수요가 전년동기보다 줄었고, 제트유가 급등으로 비용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상반기에 비교적 탄탄한 영업실적을 확보했다는 것. 이에 따라 송 연구원은 "최근 항공운송 관련주들의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고, 이들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이미 저평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3분기는 전형적인 항공운송업종의 성수기"라며 "앞으로 영업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내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유망 투자처로 꼽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는 각각 10만5000원과 1만2500원으로 제시됐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의 지난달 주요 수송지표는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점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5월 국제선 운항 횟수는 전년대비 4.7% 증가한 1만8621회, 여객수송은 2.3% 늘어난 273만954명, 화물운송은 13.3% 줄어든 20만9093t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고치 여객 수송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지 화물부문은 2010년 상반기 정보기술(IT) 호황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올 상반기 항공운송업종의 주가흐름이 부진했는데 이는 항공수요가 전년동기보다 줄었고, 제트유가 급등으로 비용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상반기에 비교적 탄탄한 영업실적을 확보했다는 것. 이에 따라 송 연구원은 "최근 항공운송 관련주들의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고, 이들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이미 저평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3분기는 전형적인 항공운송업종의 성수기"라며 "앞으로 영업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내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유망 투자처로 꼽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는 각각 10만5000원과 1만2500원으로 제시됐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의 지난달 주요 수송지표는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점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5월 국제선 운항 횟수는 전년대비 4.7% 증가한 1만8621회, 여객수송은 2.3% 늘어난 273만954명, 화물운송은 13.3% 줄어든 20만9093t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고치 여객 수송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지 화물부문은 2010년 상반기 정보기술(IT) 호황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