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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값 추가 하락 가능성…조선·건설·내수株 관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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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8일 조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상품가격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조선주 및 건설주, 내수주 중심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중기적인 바닥을 확인하고 있고, 변동성 장세를 거치면서 또 다른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관점을 이어간다"면서도 "외부 변수들의 불확실성 고조가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연결되고 있어 적극적인 장세 대응을 주문하기 어렵고, 추세적인 반등 기대치도 단기적으로는 낮춰 잡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발 채무위기나 미국의 경기 회복속도 둔화 등이 증시 발목을 붙잡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원유를 비롯한 주요 상품가격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도주 가운데 정유 및 화학업종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 종목군의 성장성 매력 자체는 크게 훼손되지 않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및 주요 정책당국의 회의 결과가 드러나기 전까지 기술적인 수준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급구도가 이어지는 대형 조선주와 건설주들에 대한 압축화 투자전략을 이어간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이 원가부담 완화로 연결될 수 있는 음식료, 유통, 패션, 소매 등 내수 관련주들의 피난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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