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株, 제품가 살펴 차별 투자해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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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화학업종에 대해 제품별로 시황이 차별화되고 있어 업체별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에틸렌글리콜(EG), 가성소다, 부타디엔 가격이 상승 중"이라며 "EG, 부타디엔 생산업체인 호남석유와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 업체인 한화케미칼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반면 납사가격 하락에 에틸렌, 프로필렌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며 "특히 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은 원료가격이 올라간 반면 제품가격은 떨어져 ABS 생산업체인 금호석유화학, LG화학에는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그러나 납사, 휘발유 가격 등이 실수요 증가로 연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인 글로벌 지표 둔화 등으로 폴리에틸렌(PE) 등 합성수지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 미국 성수기 시즌 도래, 중국 수요 증가 등으로 납사, 휘발유 가격이 박스권 내에서 연중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정유주에 대해서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예상으로 전날 정유주가 급락했으나 업황은 계속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하락시 SK이노베이션을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에틸렌글리콜(EG), 가성소다, 부타디엔 가격이 상승 중"이라며 "EG, 부타디엔 생산업체인 호남석유와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 업체인 한화케미칼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반면 납사가격 하락에 에틸렌, 프로필렌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며 "특히 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은 원료가격이 올라간 반면 제품가격은 떨어져 ABS 생산업체인 금호석유화학, LG화학에는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그러나 납사, 휘발유 가격 등이 실수요 증가로 연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인 글로벌 지표 둔화 등으로 폴리에틸렌(PE) 등 합성수지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 미국 성수기 시즌 도래, 중국 수요 증가 등으로 납사, 휘발유 가격이 박스권 내에서 연중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정유주에 대해서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예상으로 전날 정유주가 급락했으나 업황은 계속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하락시 SK이노베이션을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