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 쏠리는 관심…방어주 투자 바람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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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8일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세계 경기로 이동하고 있다며 경기방어주 중심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순영 애널리스트는 "더딘 미국의 고용 및 소비 회복, 2차 양적완화(QE2) 종료 등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에 악재일 수밖에 없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시장은 미국 경기 상황과 무관할 수 없다"며 "시장 위험에서 한발 빗겨선 투자가 현명하고 저 베타(변동성) 경기방어주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증시에선 지난 4월 중순께 이미 투자자들이 내수주 쪽으로 선회했고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내수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업종별 누적 순매수 추이에 비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면 유통, 은행, 전기가스, 통신 등 내수주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화학, 철강금속, 기계 등의 경기민감주의 비중은 축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순영 애널리스트는 "더딘 미국의 고용 및 소비 회복, 2차 양적완화(QE2) 종료 등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에 악재일 수밖에 없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시장은 미국 경기 상황과 무관할 수 없다"며 "시장 위험에서 한발 빗겨선 투자가 현명하고 저 베타(변동성) 경기방어주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증시에선 지난 4월 중순께 이미 투자자들이 내수주 쪽으로 선회했고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내수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업종별 누적 순매수 추이에 비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면 유통, 은행, 전기가스, 통신 등 내수주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화학, 철강금속, 기계 등의 경기민감주의 비중은 축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