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준혁이 대한민국 꽃검사의 젠틀함을 벗고 야성미 넘치는 마초남으로 변신했다.

SBS 수목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정의와 원칙을 위해서라면 혈연에도 꿈쩍않는 검사본좌 김영주역으로 맹활약중인 이준혁이 패션 매거진 '바자'를 통해 내추럴하고도 섹시한 화보 컷을 공개한 것.

이준혁은 극 중 국회의원의 아들이자 대한민국 엘리트 검사로서 트레이드마크인 완벽한 수트룩을 벗어 던지고 고독하고도 내추럴한 남자의 루즈한 아침을 표현, 야성미가 넘치는 남성적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조각같이 아름다운 얼굴과는 대조적인 탄탄한 어깨근육에 터질 듯한 팔뚝, 도드라진 쇄골라인이 우수에 찬 눈빛과 어우러져 묘한 섹시미까지 더해주었다는 평.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으로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모습은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한 관계자 역시 “이준혁은 마치 조각상이 살아 움직이듯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미모를 갖고 있다. 그렁그렁한 눈망울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선이 굵고 날카로운 콧날과 턱선에는 남자다운 터프함이 공존해 고급스러운 야성미를 강조하기에 제격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평소 완벽한 젠틀남의 모습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색다른 시도를 해봤는데 이준혁이 프로답게 이끌어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내추럴 마초남으로 변신한 화보와 진솔한 일상이야기를 담은 이준혁의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바자' 6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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