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중이다.

8일 오전 10시5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4500원(3.86%) 오른 12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도 7000원(1.62%) 상승한 43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1.87% 오르며 전체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거세다. 현재 기관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7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철강금속 업종에서는 36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지난달 25일부터 줄곧 철강금속 업종에서 '팔자' 공세를 펼쳤지만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