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커플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의 러브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지난 5월 31일 진행된 tvN '택시' 녹화 도중 최초로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낳은 이상윤과 남상미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방송되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상윤, 남상미가 연인이 되기까지의 풀스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상윤과 남상미가 '택시' 녹화 도중 연인 사실을 인정한 것이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발적으로 벌어졌다는 후일담이 알려지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윤과 여자들’이란 주제로 녹화 도중 이상윤과 스캔들이 났던 남상미가 깜짝 출연했고, MC 이영자와 공형진이 의례적으로 던진 “둘이 사귀냐”는 질문에 당황해 하며 안절부절 하지 못한 것. 결국 촬영이 중단되고 긴급회의에 나설 정도로 흥미진진했던 두 사람의 ‘최초 연인 공개 선언’ 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수줍게 연인을 인정한 두 사람의 애틋하면서도 당당한 애정이 시선을 끈다고.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를 비롯해 첫키스, 연인 선언을 못하고 망설였던 이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 등 그간 감춰졌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

MC 이영자는 “방송 20년 만에 ‘현빈 택시 출연’ 다음으로 충격적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공형진 역시 “두 사람이 처음으로 연인임을 밝히는 현장에 함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끊임없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택시' 윤상진 PD 역시 “표정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묻어나는 서로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당하게 연인임을 인정하고, 진솔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준 두 사람 용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상윤, 남상미의 핑크빛 이야기 1탄은 오는 9일 밤12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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