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디언은 국내 화상회의 전문기업인 유프리즘과 1년여의 공동 개발을 통해 출시된 것이다. 아이가디언은 아이폰용 안드로이드용 PC용 3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이들을 이용해 CCTV현장 영상을 보거나 카메라를 제어하는 기본적 기능 외에 CCTV영상 시청 중 다른 복수의 사용자를 호출해 동일 영상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어 기존 CCTV 뷰어 솔루션과 차별화됐다는 설명이다. 또 CCTV와 센서 연동을 통해 외부 침입, 화재 등이 발생하면 지정된 사용자들을 호출해 CCTV영상공유 및 회의통화를 자동 소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너시스템 측은 "사건 발생 시 초동 대처가 용이하며 원격지간 협업이 가능하다"며 "평상시에는 사용자간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간 무료 통화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용구 제너시스템즈 대표는 "아이가디언은 시설물 관리가 중요한 대기업과 매장관리가 필요한 프랜차이즈 기업에 제공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센터, 농경재배, 학교 및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특히 아동성폭력 등의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학교 및 아파트단지에 적용하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