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음악 감독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박칼린 감독은 지난 1일부터 전파를 탄 신한은행의 동행 캠페인 '용기'편에서 패러글라이딩에 처음 도전했다.

광고 속 '망설였어요. 패러글라이딩은 처음이니까'라는 대사처럼 박칼린에게 이번 광고 촬영은 쉽지 않았다. 촬영 일주일 전부터 박 감독은 안전 교육 등 패러글라이딩 훈련에 돌입했고, 충북 단양의 활공장에서 진행된 촬영 당일에도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해 광고 촬영을 완성시켰다.

박 감독의 패러글라이딩 코치는 "지금까지 가르친 사람 중에 손에 꼽힐 만큼 짧은 기간에 많은 기술을 소화해내는 모습에 매우 놀라웠다"고 촬영담을 전했다. 짧은 훈련기간이였지만, 박 감독은 지상 연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자유 자재로 다룰 정도로 기술을 익혔다는 후문이다.

박 감독은 감기에서 회복되지 않은 힘든 조건이었지만, 망설임과 두려움을 떨쳐내며 결국 점프에 성공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한은행 동행 캠페인 중 '믿음', '열정', '희망'에 이은 4번째 광고다"라며 " ‘용기’편 광고에서 박칼린 감독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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