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마트는 9일부터 100여개 점포에서 불가리 페라가모 버버리 랑방 등 4개 유명 브랜드의 향수 제품을 병행수입으로 들여와 기존 가격보다 최대 51% 싸게 판다.판매 물량은 모두 19종 3만3000개로 페라가모 ‘인칸토헤븐(30㎖)은 기존 판매가인 4만9000원보다 51% 싼 2만4000원,랑방 ‘에끌라아르페주’(50㎖)는 42% 저렴한 4만2000원,랑방 ‘잔느우먼’(30㎖)은 43% 싼 3만2000원에 각각 판다.

박시우 이마트 향수 담당 바이어는 “그동안 중간 유통업체를 통해 들여온 명품 향수를 병행수입으로 직접 들여와 가격을 낮췄다”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계속 싸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