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연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홍삼시장에 뛰어든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방문판매용 '그린체 홍삼진효원'(50㎖ 10병 · 8만원)과 냉장 유통되는 배달 제품 '풀무원녹즙 아침홍삼'(70㎖ 한 팩 2900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홍삼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57 · 사진)는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2014년까지 연 매출 5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홍삼시장에선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70% 이상 점유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