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내달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유니슨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식발행 관련 등 정관 규정을 일부 변경하고 도시바측 인사를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유니슨이 주식 및 사채권 발행한도를 확대하는 등 주식발행 관련 정관 규정을 변경하는 것은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도시바의 전환사채 전환물량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도시바 이사후보자 세부내역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해 재공시하기로 했으며 도시바측 이사를 위해 화상통화 등을 통한 이사회 의결 조항도 삽입키로 했다.

한편 유니슨의 중국법인은 83억5000만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측은 뉴파워프라즈마가 코유니슨 홀딩스(홍콩)에 83억5000만원을 출자해 약 49.1%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뉴파워프리즈마는 신주를 인수하게 되며 투자자금은 중국법인 공장 및 설비 구축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