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브룩 실즈(46 · 사진)가 뉴욕의 한국마트에서 한식 재료를 구입하는 장면을 미 주간지 '라이프&스타일'이 최근 보도해 화제다.

8일 라이프&스타일에 따르면 브룩 실즈는 지난 3일 뉴욕의 한국마트에 들러 잡채와 비빔밥 재료인 당면 야채 고기 고추장 등을 구매했다. 그는 평소 한식을 즐겨먹는 '한식마니아' 답게 재료를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빔밥을 처음 맛본 후부터 한식이 좋아 직접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며 "특히 한국의 고추장은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신기하게도 조화를 이뤄 자꾸 찾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드라마 스타이자 요리연구가인 베서니 프랭클린이 한식당에서 비빔밥과 파전을 즐기는 장면을 미 주간지 US위클리가 보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