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에 이어 동방신기의 일정이 공개돼 이른 바 '미친 스케줄'로 화제다.

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소녀시대 미친 스케줄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제목으로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의 걸그룹 소녀시대 스케줄이 게재됐다. 이어 같은 소속사 그룹 슈퍼주니어의 2010년 12월과 올해 1월 미친 스케줄이 공개돼 연달아 눈길을 끌었다.

스케줄 표에 따르면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는 단기간에 국내외 방송 일정과 비공개 일정, 콘서트, 공연, 안무연습, 음반 녹음, 사인회, 라디오 출연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돌을 지나치게 상품화했다며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일본 콘서트 도중 쓰러진 써니를 예로 들어 "숨 고를 시간은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동방신기 해체 직전 스케줄이 제일 심하다"며 해체 직전의 동방신기 5인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행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