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는 9일 기업과 중소 개인사업자가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솔루션 '유플러스(U+) 스마트메시징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U+ 스마트메시징은 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인화된 모바일 DM(Direct Mail·안내장)이나 모바일 쿠폰형태로 자유롭게 편집, 제작하고 시간대를 구분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발송된 쿠폰을 관리할 수 있는 쿠폰 접수 페이지가 제공돼 전송 메시지의 발송량, 사용률, 성공률 등 고객의 반응률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도 있다.

LG U+는 "DM 발송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쿠폰과 연계하면 높은 타겟 도달율은 물론 방문율도 70% 이상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U+ 스마트메시징은 서비스 유형별로 건당 30~270원 이며 U+ 스마트메시징 홈페이지(smartmms.uplus.co.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전성규 LG U+ BS사업본부 응용솔루션담당 상무는 "U+ 스마트메시징은 이미지편집 툴을 통해 고객마다 각기 다른 메시지를 데이터 연동을 통해 처리하고 일괄 발송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작은 규모의 기업이나 매장단위의 자영업자까지도 대기업 수준의 모바일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