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만에 반등을 꾀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46%) 오른 471.3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 엿새째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전날 내줬던 470선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사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3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7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1% 이상 뛰고 있다.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는 오르고 있지만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내리고 있다.

CJ E&M은 게임하이와 총싸움 게임 '서든어택'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틀째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 종목 비롯 5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27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4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