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가운데 2명 정도가 자신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구직자 2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7.6%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필을 부탁한 대상은 가족이 30.0%로 가장 많았고 친구와 선후배, 그리고 취업전문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 꼴인 38.8%는 자신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수정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