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이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카지노 시장의 투자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텍은 전날보다 220원(2.58%) 오른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으로 인해 카지노 시장에 투자가 늘고 있다"며 "코텍도 슬롯머신 업계 1위인 IGT에 이어 Aristocrat WMS 등 글로벌 톱 5업체 중 4개 업체로 거래선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3D 모니터인 MLD의 히트까지 더해져 올해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3년만에 다시 성장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올해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