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은 9일 한국카본과 공동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동양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전자사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전자부품 및 소재개발에 대한 기술교류,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공동 생산 및 마케팅,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등이다.

동양텔레콤은 지난 4월 (주)경인전자를 흡수합병해 기존의 텔레콤 사업부외에 전자사업부를 신설해 트랜스포머(교류전원을 직류로 변환시키는 부품), 콘덴서 마이크로폰, 메탈-PCB 등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텔레콤은 "한국카본과 MOU를 통해 자사 전자사업부의 기술 및 생상능력과 한국카본의 기술 및 자본을 결합해 사업영역의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