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13.3형 노트북 신제품 '바이오 SA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SA 시리즈는 올 봄 선보인 '바이오S 시리즈'의 프리미엄 모델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재질로 만들어져 23.3㎜의 두께에 1.6㎏대 갸벼운 무게와 내구성을 함께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2세대 인텔 코어 i7-2620M 프로세서와 함께 고급형과 표준형 모델의 경우 256GB의 SSD(솔리드슬레이트드라이브)를 탑재했다. '퀵 부트' 기술을 적용해 SSD 탑재 모델의 경우 20초 이하에 부팅이 된다. 백라이트 키보드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타이핑이 가능하다.

기본 배터리 장착 시 최대 6시간 이상, 추가 배터리 장착 시에는 최대 12시간까지 쓸 수 있다. 또 어두운 조명에서도 웹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엑스모어 기술을 적용한 HD 웹 카메라가 지원된다.

고급형(SA27), 표준형(SA26), 실속형(SA25) 모델로 구성돼, 각각 304만9000원, 284만9000원, 204만9000원이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온·오프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