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급 준중형 세단 '뉴 C클래스' 4종을 국내 시장에 9일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연비를 높이고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이날 출시된 모델은 C200 CGI 블루이피션시,C200 CG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C220 CDI 블루이피션시,C250 등이다. 모델별로 1800~2500cc 엔진을 탑재했으며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차량이 멈췄을 때 자동으로 시동을 잠시 꺼주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담아 연비를 높였다. 연비가 가장 좋은 C220 CDI 블루이피션시는 ℓ당 16.8㎞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4630만~5800만원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