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학생들의 정보기술(IT) 월드컵인
'2011 이매진컵'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대표팀은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의 'FLC(에프엘씨)'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Link Your Passion(링크 유어 패션)' △윈도폰7 부문의 'ZipiZigi(지피지기)'와 'HomeRun(홈런)'이다.

한국MS는 "이매진컵 본선에 한국에서만 4개 팀이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본선진출 73개국 가운데 한국은 브라질(7개), 프랑스(6개), 미국(5개), 폴란드(5개)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팀을 배출한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03년부터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