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연산 10만t 규모의 자동차용 안전유리 신규 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9일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에 위치한 여주공장에서 정몽익 KCC 사장，협력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리 6호기 신규 라인 준공식을 갖고 최첨단 차량용 안전유리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09년 11월 착공해 1년6개월여 만에 준공한 새 생산라인은 하루 300t의 안전유리 생산체제를 갖췄다.

신규 라인은 인출 속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온도조건을 갖춘 게 특징이며,앞유리의 일그러짐 현상을 개선해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용 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