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발간하는 문학사상은 '제26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복사꽃 아래 천년'을 쓴 배한봉 시인(49 · 사진)을 선정했다.

배씨는 한국적 서정에 뿌리를 두면서도 인간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생명력의 본질적 순수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고영민 손택수 여태천 윤제림 조용미 시인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