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나노샛' 경연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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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소형 위성 개발 경연대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초소형 위성은 무게가 20㎏ 이하인 인공위성으로 무중력 생화학·의학실험, 지진감시 등에 사용된다.교과부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는 설계 및 시연대회를 주로 하는 ‘저변확대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2년의 개발기간을 주고 3년 주기로 실제 발사기회를 주는 ‘임무목적형’ 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임무목적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위성은 1~3단을 모두 국산화해 2021년께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KSLV-2)에 탑재해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대가 2006년 무게 1㎏인 ‘한누리호’ 발사를 시도했으나 당시 러시아 발사체의 발사실패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현재 경희대가 미국 UC 버클리, 영국 임페리얼대와 함께 자기장 측정을 위해 무게 3㎏인 ‘트리노 시네마(TRINO-CINEMA)’위성 3기를 내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외국의 대표적인 초소형 위성으로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cm, 무게가 1㎏ 내외인 정육면체 형상의 ‘큐브위성(CubeSat)’이 있다.이는 90년대 후반 미국 대학에서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50기가 발사됐다.비슷한 시기에 음료수 캔(600g)모양으로 개발돼 전력 통신 시스템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캔위성(CanSat)’도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초소형 위성은 무게가 20㎏ 이하인 인공위성으로 무중력 생화학·의학실험, 지진감시 등에 사용된다.교과부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는 설계 및 시연대회를 주로 하는 ‘저변확대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2년의 개발기간을 주고 3년 주기로 실제 발사기회를 주는 ‘임무목적형’ 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임무목적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위성은 1~3단을 모두 국산화해 2021년께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KSLV-2)에 탑재해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대가 2006년 무게 1㎏인 ‘한누리호’ 발사를 시도했으나 당시 러시아 발사체의 발사실패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현재 경희대가 미국 UC 버클리, 영국 임페리얼대와 함께 자기장 측정을 위해 무게 3㎏인 ‘트리노 시네마(TRINO-CINEMA)’위성 3기를 내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외국의 대표적인 초소형 위성으로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cm, 무게가 1㎏ 내외인 정육면체 형상의 ‘큐브위성(CubeSat)’이 있다.이는 90년대 후반 미국 대학에서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50기가 발사됐다.비슷한 시기에 음료수 캔(600g)모양으로 개발돼 전력 통신 시스템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캔위성(CanSat)’도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