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84포인트(0.81%) 오른 477.31을 기록 중이다. 미국 4월 무역수지 적자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7거래일만에 반등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입장을 바꿔 8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만이 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2%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출판·매체복제와 IT(전기전자) 부품, 오락·문화 업종도 1% 이상씩 뛰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 중에서는 CJ E&M(-1.28%)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2개를 비롯 65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73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