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10일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은 루마니아의 브라일라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각각 2013년 1분기와 3분기에 인도될 계획이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STX OSV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5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