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밤섬자이④평면]주방과 거실 발코니 무상 확장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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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이 끝난 건물로 입주자들의 내부 옵션 선택은 불가
대신 일부 발코니 확장, 빌트인 가전, 붙박이장 등 무상
한강밤섬자이는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입주 1년이 조금 넘은 아파트다. 이미 건물은 물론, 내부까지 완벽히 시공이 끝난 상태여서 이번에 일반분양을 받는 수요자들은 내부 옵션 등을 선택할 수는 없다.
김범건 밤섬자이 분양소장은 “일반분양분은 모두 기본형으로 지어져 있어 옵션 선택을 따로 할 수 없다”며 “하지만 전 주택형이 주방과 거실 확장형으로 시공돼 있고 붙박이장(안방, 자녀침실), 주방 빌트인 가전제품, 김치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추가옵션 비용 없이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녀침실 사이에 적용돼 있는 가변형 벽체는 향후 입주 후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개인적으로 공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강밤섬자이 단지 내에는 전용 84㎡, 118㎡, 132㎡ 등 3개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놨다. 28가구가 분양되는 전용 84㎡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주택형이다. 조합원들이 84㎡의 모든 물량을 확보해 지난 2007년 11월 일반분양 당시 단 한가구도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양가를 현 시세보다 조금은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저층부(1~4층)와 고층부(9~11층)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샘플하우스는 101동 1층에 마련돼 있는데 1층임에도 불구하고 잘 조성된 단지 내 조경을 바라볼 수 있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판상형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거실-안방,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됐다. 거실과 주방은 확장형으로 시공됐고 침실 3곳은 모두 발코니가 있는 비확장형으로 지어져 있다.
하지만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처럼 발코니 확장을 안할 경우, 공간 활용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비효율적으로 설계된 것이 아닌 발코니가 있어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모든 침실에 책상과 침대를 넣어도 좁아보이지 않았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자리한 파우더룸 외에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짜넣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자녀침실 1곳에도 붙박이장을 설치해준다.
안방쪽 발코니 공간은 세탁과 건조를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세탁실로 꾸몄고 자녀침실쪽 발코니 공간에는 창고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짜넣었다. 전용 118㎡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침실-거실-안방이,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됐다. 입구쪽에 자리한 자녀침실 2곳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있어 향후 입주자가 침실을 넓게 쓰고자 하면 터서 사용할 수 있다.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 마주하고는 있지만 약간 사선으로 배치시켜 거실에서는 식당공간만 보이고 음식을 하는 씽크대 공간은 보이지 않도록 했다. 때문에 조리공간 노출을 꺼리는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주택형도 84㎡와 마찬가지로 주방과 거실만 발코니가 확장돼 있고 나머지 4개의 침실은 발코니가 있는 비확장형이다. 4개의 침실 가운데 3개의 침실(안방 포함)에 붙박이장이 설치돼 수납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특히 118㎡ 이상 주택형에 도입되는 거실 전기배선이 이채롭다. 일반적으로 한쪽 벽에만 전기배선을 설치해주는 것과 달리 한강밤섬자이는 거실 앞뒤쪽에 모두 전기배선을 설치해놨다. 한강 조망에 따라 쇼파와 텔레비전의 위치를 달리할 수 있도록 한 GS건설측의 배려다. 전용 132㎡는 타워형 구조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자녀침실 2개가 위치하며 오른쪽으로 2면 개방형 거실과 LDK형 주방, 안방이 있다. 특이한 것은 132㎡보다 작은 주택형인 118㎡은 침실이 4개인데 반해 132㎡는 3개라는 점이다. 침실이 적은 만큼 대신 크기가 훨씬 큰 편이다.
2면 개방형 거실이어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오는 104동 고층부의 경우는 거실에서 2면으로 개방된 탁트인 한강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며 102동 저층부의 경우는 단지내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중문을 설치해 거실과 주방을 분리 또는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침실쪽 발코니 확장이 이뤄지지 않았던 타 주택형과 달리 안방을 제외한 2개의 침실의 발코니가 모두 확장됐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주택형에 기본적으로 확장해주던 거실과 주방 발코니가 이 주택형에 없어 형평성에 따라 다른 2곳인 자녀침실 발코니를 확장해준 것이라고 GS건설측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마감재와 내부 시스템 등을 강남지역 수준으로 고급화해 시공했다”며 “84㎡형부터 거실아트월을 천연대리석으로 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침실마다 멀티리모컨, 중앙집진청소시스템, 냉매배관시설, 모티스 락 등을 설치해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대신 일부 발코니 확장, 빌트인 가전, 붙박이장 등 무상
한강밤섬자이는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입주 1년이 조금 넘은 아파트다. 이미 건물은 물론, 내부까지 완벽히 시공이 끝난 상태여서 이번에 일반분양을 받는 수요자들은 내부 옵션 등을 선택할 수는 없다.
김범건 밤섬자이 분양소장은 “일반분양분은 모두 기본형으로 지어져 있어 옵션 선택을 따로 할 수 없다”며 “하지만 전 주택형이 주방과 거실 확장형으로 시공돼 있고 붙박이장(안방, 자녀침실), 주방 빌트인 가전제품, 김치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추가옵션 비용 없이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녀침실 사이에 적용돼 있는 가변형 벽체는 향후 입주 후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개인적으로 공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강밤섬자이 단지 내에는 전용 84㎡, 118㎡, 132㎡ 등 3개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놨다. 28가구가 분양되는 전용 84㎡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주택형이다. 조합원들이 84㎡의 모든 물량을 확보해 지난 2007년 11월 일반분양 당시 단 한가구도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양가를 현 시세보다 조금은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저층부(1~4층)와 고층부(9~11층)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샘플하우스는 101동 1층에 마련돼 있는데 1층임에도 불구하고 잘 조성된 단지 내 조경을 바라볼 수 있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판상형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거실-안방,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됐다. 거실과 주방은 확장형으로 시공됐고 침실 3곳은 모두 발코니가 있는 비확장형으로 지어져 있다.
하지만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처럼 발코니 확장을 안할 경우, 공간 활용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비효율적으로 설계된 것이 아닌 발코니가 있어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모든 침실에 책상과 침대를 넣어도 좁아보이지 않았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자리한 파우더룸 외에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짜넣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자녀침실 1곳에도 붙박이장을 설치해준다.
안방쪽 발코니 공간은 세탁과 건조를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세탁실로 꾸몄고 자녀침실쪽 발코니 공간에는 창고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짜넣었다. 전용 118㎡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침실-거실-안방이,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됐다. 입구쪽에 자리한 자녀침실 2곳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있어 향후 입주자가 침실을 넓게 쓰고자 하면 터서 사용할 수 있다.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 마주하고는 있지만 약간 사선으로 배치시켜 거실에서는 식당공간만 보이고 음식을 하는 씽크대 공간은 보이지 않도록 했다. 때문에 조리공간 노출을 꺼리는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주택형도 84㎡와 마찬가지로 주방과 거실만 발코니가 확장돼 있고 나머지 4개의 침실은 발코니가 있는 비확장형이다. 4개의 침실 가운데 3개의 침실(안방 포함)에 붙박이장이 설치돼 수납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특히 118㎡ 이상 주택형에 도입되는 거실 전기배선이 이채롭다. 일반적으로 한쪽 벽에만 전기배선을 설치해주는 것과 달리 한강밤섬자이는 거실 앞뒤쪽에 모두 전기배선을 설치해놨다. 한강 조망에 따라 쇼파와 텔레비전의 위치를 달리할 수 있도록 한 GS건설측의 배려다. 전용 132㎡는 타워형 구조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자녀침실 2개가 위치하며 오른쪽으로 2면 개방형 거실과 LDK형 주방, 안방이 있다. 특이한 것은 132㎡보다 작은 주택형인 118㎡은 침실이 4개인데 반해 132㎡는 3개라는 점이다. 침실이 적은 만큼 대신 크기가 훨씬 큰 편이다.
2면 개방형 거실이어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오는 104동 고층부의 경우는 거실에서 2면으로 개방된 탁트인 한강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며 102동 저층부의 경우는 단지내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중문을 설치해 거실과 주방을 분리 또는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침실쪽 발코니 확장이 이뤄지지 않았던 타 주택형과 달리 안방을 제외한 2개의 침실의 발코니가 모두 확장됐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주택형에 기본적으로 확장해주던 거실과 주방 발코니가 이 주택형에 없어 형평성에 따라 다른 2곳인 자녀침실 발코니를 확장해준 것이라고 GS건설측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마감재와 내부 시스템 등을 강남지역 수준으로 고급화해 시공했다”며 “84㎡형부터 거실아트월을 천연대리석으로 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침실마다 멀티리모컨, 중앙집진청소시스템, 냉매배관시설, 모티스 락 등을 설치해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