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라이브플렉스와 엠이텔은 지난 5월 런칭쇼와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현지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으며, 이번 정식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현지 시각 9일 오후 6시에 총 4개의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드라고나 온라인'이 서비스 개시 1시간 30분 만에 모든 서버의 수용 인원을 넘어서 2개의 서버를 증설하는 등 대만 유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 3만 명을 넘어섰으며, 대만의 게임전문 포탈인 게임베이스(www.gamebase.com.tw)의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고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라이브플렉스의 첫 번째 차체 제작 콘텐츠가 대만 시장에서 뜨거운 열기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며, 드라고나 온라인이 대만 시장의 온라인 게임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드라고나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필리핀,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