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금리 인상 결정 부담에 2040선까지 주저앉은 10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부진했다.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이 17.11%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16.59%)에서 누적손실(-0.52%)로 돌아서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변 과장은 이날 대량 보유 중인 골든나래리츠를 전량 손절해 4000만원 이상 손실을 입었다. 골든나래리츠는 이날 장중 4%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1시 이후부터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하한가(-14.98%)로 마감했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의 수익률도 8.81%포인트 하락했다. 안 대리의 누적수익률도 23.08%로 낮아져 전날 2위에서 다시 3위로 내려왔다. 전날 6% 이상 급등하면서 수익 개선에 보탬을 줬던 원익IPS가 이날은 6.68% 하락해 수익률이 크게 뒷걸음질쳤다.

안 대리는 원익IPS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했으나 낙폭과대로 판단하고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밖에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의 수익률이 3.10%포인트 하락했고,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도 3.13%포인트 수익률이 떨어졌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유일한 보유 종목인 레드로버가 이날 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수익률 변동도 없었다. 나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17.30%로 대회 순위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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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