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정형돈 얼굴 몰래 보고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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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이 '정형돈 앓이'를 드러냈다.
9일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가요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음악하면서 언제 또 이렇게 즐겁게 작업 해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생각을 무대로 아이디어를 무대로 옮기는 작업을 멋지게 해준 무한도전 식구들과 스테프 여러분 최고였어요!"라며 '무한도전' 촬영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 몰래 개화동이라도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올까?"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개화동에는 정재형과 짝을이뤄 가요제에 출전한 정형돈이 살고있다.
한편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명제에서 시작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의 7년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라며 "지드래곤과 10cm가 한 무대에 설 수 있던 음악축제. 경쟁이 아닌 서로에 대한 Respect"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이야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지만 지난 6주간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 준 보면 볼수록 인성에 반한 정재형 형님, 음악만큼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이적 형님,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진 스윗소로우, 열정이 뭔지 가르쳐 준 싸이 동생, 대한민국 디바의 재발견 바다. 빠질 수 밖에 없는 홍대프리덤 10cm, 그리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막내 지드래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아 즐거워라"라며 가요제에 참여해준 뮤지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