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이디어 공모전인 '앱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생이나 만 30세 이하 졸업생(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브랜드 앱 아이디어 제안서를 앱콘 홈페이지(http://appcon.funkia.kr)에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는 예선 심사를 거쳐 8월 말까지 15개 본선 진출작을 뽑은 뒤 총 5개 우수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1등부터 4등을 차지한 각 팀에 장학금과 해외사업장 견학 기회를 주고, 5등 팀에는 상장과 해외사업장 견학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SNS 등 다양한 뉴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과 기아차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