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스타' 허경환·오지호의 대박 '외도' 원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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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몸짱 스타들의 외유가 잦아지고 있다.
13일 관령업계에 따르면 연기자, 가수, 개그맨 등의 본업 외에도 음식관련 쇼핑몰이나 음식점을 직접 차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이중 '몸짱' 남자 연예인들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무기로 성공사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을 섭취할수 있는 최적의 음식으로 꼽힌다. 따라서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이 필수적인 남자연예인들의 사랑을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연기자 이훈, 스포츠트레이너 숀리에 이어 개그맨 허경환까지 닭가슴살 팔기에 나섰다. 허경환의 '허닭'은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6개월여만에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몰이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닭은 식품쇼핑몰에서 CJ, 동원, 농우 등 대기업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랭키닷컴 6월 둘째주 기준)
드라마 추노'에서 몸짱을 확인시켜 준바 있는 오지호 역시 김치 사업에 이어 '남자피자'까지 창업했다. 삼성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강남일대에 피자를 직접 배달하고 있다. '남자김치' 역시 김치쇼핑몰 1위를 굳히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외식사업에서 성공한 '원조' 남자 몸짱 스타는 누구일까? 70~80년대 스타들이 '경양식'을 내세운 레스토랑 등을 운영했고, 원로 연예인들이 식당을 차리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데 원조는 바로 배용준이다.
배용준은 2006년부터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5년 전부터 해온 사업이니 이제는 웬만큼 자리잡은 사장님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당시 배용준은 일본에서 한국 전통음식점 ‘고시레’를 오픈했다. 고시레는 비록 배용준 팬들을 위한 음식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배용준과 연관된 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용준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드림하이'에도 이 음식점이 등장했다. 주류업체인 국순당은 일본에 수출하는 막걸리 브랜드에 '고시레 막걸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국순당 입장에서는 배용준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하고, 배용준은 로열티 수익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3일 관령업계에 따르면 연기자, 가수, 개그맨 등의 본업 외에도 음식관련 쇼핑몰이나 음식점을 직접 차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이중 '몸짱' 남자 연예인들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무기로 성공사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을 섭취할수 있는 최적의 음식으로 꼽힌다. 따라서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이 필수적인 남자연예인들의 사랑을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연기자 이훈, 스포츠트레이너 숀리에 이어 개그맨 허경환까지 닭가슴살 팔기에 나섰다. 허경환의 '허닭'은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6개월여만에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몰이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닭은 식품쇼핑몰에서 CJ, 동원, 농우 등 대기업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랭키닷컴 6월 둘째주 기준)
드라마 추노'에서 몸짱을 확인시켜 준바 있는 오지호 역시 김치 사업에 이어 '남자피자'까지 창업했다. 삼성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강남일대에 피자를 직접 배달하고 있다. '남자김치' 역시 김치쇼핑몰 1위를 굳히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외식사업에서 성공한 '원조' 남자 몸짱 스타는 누구일까? 70~80년대 스타들이 '경양식'을 내세운 레스토랑 등을 운영했고, 원로 연예인들이 식당을 차리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데 원조는 바로 배용준이다.
배용준은 2006년부터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5년 전부터 해온 사업이니 이제는 웬만큼 자리잡은 사장님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당시 배용준은 일본에서 한국 전통음식점 ‘고시레’를 오픈했다. 고시레는 비록 배용준 팬들을 위한 음식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배용준과 연관된 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용준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드림하이'에도 이 음식점이 등장했다. 주류업체인 국순당은 일본에 수출하는 막걸리 브랜드에 '고시레 막걸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국순당 입장에서는 배용준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하고, 배용준은 로열티 수익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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