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그룹이 13일부터 상반기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호남석유화학과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롯데손해보험 등 15개 계열사들이 참가해 정보기술(IT)과 마케팅 물류 영업 R&D(연구개발),신규사업,해외사업 등의 부문에서 모두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해당 부문에 적합한 경력과 역량을 갖췄거나 연관 프로젝트 및 연구 수행 성과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오는 2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접수를 받는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경력사원을 뽑는 것은 처음이다.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해외사업과 신규사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우수인재 확보가 절실해 경력사원을 뽑게 됐다”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경력을 토대로 현업에서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9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현재 인턴사원 700여명의 채용절차도 진행중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