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OWEC · 센터장 김일수 · 사진)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따라 해상풍력 · 태양광 에너지 관련 시스템기술,기반기술,에너지기술 분야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 6월 설립됐다. 이 센터는 2년 연속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해외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은 이 센터의 자랑이다. OWEC는 올해 초 미국의 풍력에너지 관련 기관인 리브1 리뉴어블스(Rev1 Renewables)의 전문강사진을 초청해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운용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OWEC는 리브1과 2010년 11월 안전교육 실시를 위한 아카데미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인증교육에는 인재양성센터의 학생과 산업체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이 중 80% 이상이 인증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4월에는 독일 잘브뤼켄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 내에 전남도-목포대 해상풍력 HUB 센터를 설치했다. 이 조직을 통해 양국의 공동 연구,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전라남도의 5GW 프로젝트 관련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덴마크 중국 일본 등 7개국에서 연사를 초청해 아 · 태 해상풍력 심포지엄(APSOWET 2010)을 열고 지난 3월에는 2회 국제해상풍력에너지 심포지엄(ISOWET 2011)을 개최하는 등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점검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OWEC 관계자는 "녹색성장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산업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해상풍력 및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 연계 교육 및 안정적인 연구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