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 "특장車 2차전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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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대표, 대우버스에 납품
코스닥 상장기업 넥스콘테크의 김종환 대표는 "버스와 특장차의 2차전지 부품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충청권 소재 코스닥 기업들의 기업홍보(IR)행사에서 "노트북과 휴대폰 관련 2차전지 보호회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다투고 있지만 LG화학의 승용차용 2차전지에 쓰이는 보호회로는 납품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지 및 모터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자체적으로 2차전지 구동장치를 개발하기 어려운 특장차 생산업체들에 구동장치 전체를 납품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대우버스 등에 2차전지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스콘테크 주가는 작년 말 7320원에서 지난 10일 5020원으로 31.4% 하락했다. 같은 기간 LG화학 주가는 26.3% 올랐다. 이처럼 주가 움직임이 엇갈린 것은 넥스콘테크가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화학에 납품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해명이다.
이날 IR에 참석한 임쌍근 인텍플러스 대표는 LED 관련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선데다,태양광 관련 매출도 늘고 있어 매출이 전년 대비 10~1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검사장비 납품 대상 업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대폰 카메라에 쓰이는 필터를 생산하는 옵트론텍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1100억~1200억원대를 나타내겠지만 영업이익은 102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전 · 천안=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충청권 소재 코스닥 기업들의 기업홍보(IR)행사에서 "노트북과 휴대폰 관련 2차전지 보호회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다투고 있지만 LG화학의 승용차용 2차전지에 쓰이는 보호회로는 납품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지 및 모터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자체적으로 2차전지 구동장치를 개발하기 어려운 특장차 생산업체들에 구동장치 전체를 납품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대우버스 등에 2차전지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스콘테크 주가는 작년 말 7320원에서 지난 10일 5020원으로 31.4% 하락했다. 같은 기간 LG화학 주가는 26.3% 올랐다. 이처럼 주가 움직임이 엇갈린 것은 넥스콘테크가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화학에 납품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해명이다.
이날 IR에 참석한 임쌍근 인텍플러스 대표는 LED 관련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선데다,태양광 관련 매출도 늘고 있어 매출이 전년 대비 10~1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검사장비 납품 대상 업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대폰 카메라에 쓰이는 필터를 생산하는 옵트론텍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1100억~1200억원대를 나타내겠지만 영업이익은 102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전 · 천안=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