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 본부장 "압축투자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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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성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43 · 사진)은 지난 1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증시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올 하반기 국내 증시가 '전약 후강'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증시 고점이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지속성은 자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증시 흐름을 결정할 변수들이 외부에 있어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강 본부장은 이어"지난 1년간 '차(자동차) · 화(화학) · 정(정유)' 중심의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싼 종목들이 크게 늘었다"며 "길게 봤을 때 투자 성과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저평가된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금처럼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클 땐 압축투자로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동차와 화학 등 주도주와 함께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는 은행 등 금융주를 꼽았다.
제주=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43 · 사진)은 지난 1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증시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올 하반기 국내 증시가 '전약 후강'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증시 고점이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지속성은 자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증시 흐름을 결정할 변수들이 외부에 있어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강 본부장은 이어"지난 1년간 '차(자동차) · 화(화학) · 정(정유)' 중심의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싼 종목들이 크게 늘었다"며 "길게 봤을 때 투자 성과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저평가된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금처럼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클 땐 압축투자로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동차와 화학 등 주도주와 함께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는 은행 등 금융주를 꼽았다.
제주=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