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원군 강외면 일대 161만㎡를 9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조만간 주민 공람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충북도가 2017년까지 민간자본 7200억원을 들여 강외면 KTX 오송역 인근을 바이오 역사관,관광관,미술관,체험관,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문화 · 관광 · 상업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오송바이오밸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청원군 복지회관에서 오는 30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