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식사 역대 최고기록 이유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8억원…2010년 낙찰가+100달러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81 · 사진)과의 올해 점심식사가 262만6411달러(28억원)에 낙찰됐다.
점심식사 경매를 주관한 자선단체 글라이드재단의 데니스 라모트 대변인은 "이번 낙찰가는 당초 234만5678달러였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262만6311달러)에 못 미쳤다는 소식을 들은 낙찰자가 작년보다 무조건 100달러 더 내겠다고 해 최종 낙찰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입찰은 지난 5일부터 6일간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진행됐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점심식사를 경매에 부쳤고 올해로 12회째다. 낙찰자는 미국 뉴욕에 있는 버핏의 단골 스테이크 레스토랑 '스미스앤드월런스키'에서 버핏과 함께 최대 3시간가량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낙찰자는 식사 자리에 최대 7명의 지인을 초대할 수 있고 투자 노하우에 대한 버핏의 조언 등을 들을 수 있다. 낙찰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지만 버핏의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은 하지 못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점심식사 경매를 주관한 자선단체 글라이드재단의 데니스 라모트 대변인은 "이번 낙찰가는 당초 234만5678달러였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262만6311달러)에 못 미쳤다는 소식을 들은 낙찰자가 작년보다 무조건 100달러 더 내겠다고 해 최종 낙찰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입찰은 지난 5일부터 6일간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진행됐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점심식사를 경매에 부쳤고 올해로 12회째다. 낙찰자는 미국 뉴욕에 있는 버핏의 단골 스테이크 레스토랑 '스미스앤드월런스키'에서 버핏과 함께 최대 3시간가량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낙찰자는 식사 자리에 최대 7명의 지인을 초대할 수 있고 투자 노하우에 대한 버핏의 조언 등을 들을 수 있다. 낙찰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지만 버핏의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은 하지 못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