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가 재송신 협상 타결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11분 스카이라이프는 전날보다 1050원(5.20%)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 SBS는 이날 새벽 SBS 방송 프로그램의 재송신 협상에 합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따라 오후에 예정됐던 시정명령 전체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OTS(Olleh TV Skylife)의 가입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공태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KT스카이라이프와 모회사인 KT의 OTS 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OTS 가입자는 2009년 4분기 8.7만 가구에서 2011년 1분기 기준 84.8만 가구로 878% 증가했고 2011년까지 약 130만~150만 가구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