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가 수익성 및 통신그룹내 역할 강화 기대감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53분 현재 SK컴즈는 전거래일보다 400원(3.40%)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다음과의 검색 관련 협력, SK텥레콤으로의 쇼핑 운영권 임대 등에 따라 SK컴즈의 트래픽에 대한 수익화(monetization)가 강화되고 있다"며 "또 SK 통신그룹의 전략방향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SK컴즈의 대주주인 SK텔레콤이 최근 플랫폼사업의 분할을 발표했다"며 "SK텔레콤이 기존 플랫폼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는 점에서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SK컴즈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