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재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명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감성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지역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단기파견 제도를 실시 중이다. 이 제도는 실무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대한항공 지점에 1년간 파견,현지 언어 및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70여명씩 파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2003년부터 승진 임원 전원을 대상으로 서울대 경영학부와 함께 개발한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원들은 체계적인 경영이론을 정립하고 경영자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케이스 스터디,현업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매년 여름 사내에서 수박 파티를 여는 것은 물론 사내 장기자랑 행사인 작은 음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각종 사우회 활동과 탁구 대회를 여는 등 직원들에게 즐거운 직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임신휴가제,수유시설 운영 등 여성 직원들을 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수상,'여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어느 곳이나 여행할 수 있는 할인 항공권,직원 결혼 시 무료항공권,부모님에겐 효도항공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의 의료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실비,배우자 암진료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