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W호텔 'BCA 그린마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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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W호텔(W Singapore Sentosa Cove Hotel) 내 부티크센터 ‘키사이드 아일’이 싱가포르건설청(BCA)으로부터 ‘BCA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BCA 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축 관련 친환경 인증을 위해 2005년 제정했다.미국의 리드(LEED),영국의 브리암(BREEAM)과 함께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에너지·자원 절감을 위한 설계와 완공 후 쾌적성,혁신성까지 평가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1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방식으로 ‘키사이드 아일’을 단독 수주했다.건물 전면에 열전도율이 낮은 이중 특수유리를 사용해 실내 온도 24도를 유지해 준다.재생골재로 만든 ‘그린 콘크리트’로 건물 골조를 만들어 약 747t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가 있다.
황인강 쌍용건설 상무는 “그린마크 제도 도입 후 싱가포르에서 시공을 마쳤거나 현재 시공 중인 건축물 총 3건에서 최상위 등급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친환경 건설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BCA 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축 관련 친환경 인증을 위해 2005년 제정했다.미국의 리드(LEED),영국의 브리암(BREEAM)과 함께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에너지·자원 절감을 위한 설계와 완공 후 쾌적성,혁신성까지 평가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1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방식으로 ‘키사이드 아일’을 단독 수주했다.건물 전면에 열전도율이 낮은 이중 특수유리를 사용해 실내 온도 24도를 유지해 준다.재생골재로 만든 ‘그린 콘크리트’로 건물 골조를 만들어 약 747t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가 있다.
황인강 쌍용건설 상무는 “그린마크 제도 도입 후 싱가포르에서 시공을 마쳤거나 현재 시공 중인 건축물 총 3건에서 최상위 등급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친환경 건설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