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업체 잇따라 기업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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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페라가모,프라다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블룸버그통신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밀라노증시 상장을 통해 4억190만유로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라가모는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23%인 3830만주를 주당 8유로∼10.5유로에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페라가모가 IPO에 성공하면 기업가치는 17억7000만 유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IPO를 통한 조달액은 올해 예상수익의 24.4배인 4억4210만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페라가모는 2010년 6080만 달러로 흑자전환했다.IPO는 13~23일 이뤄질 예정이다.
또 다른 이탈리아 명품업체인 프라다는 오는 24일부터 홍콩증시에서 IPO에 나설 계획이다.프라다의 공모가는 주당 36.50홍콩달러∼48홍콩달러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자금 조달 규모는 20억∼2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이는 홍콩증시의 소비재업체 IPO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PO가 예상됐던 프랑스 명품업체 몽클레어는 주식시장 상황을 이유로 6일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밀라노증시 상장을 통해 4억190만유로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라가모는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23%인 3830만주를 주당 8유로∼10.5유로에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페라가모가 IPO에 성공하면 기업가치는 17억7000만 유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IPO를 통한 조달액은 올해 예상수익의 24.4배인 4억4210만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페라가모는 2010년 6080만 달러로 흑자전환했다.IPO는 13~23일 이뤄질 예정이다.
또 다른 이탈리아 명품업체인 프라다는 오는 24일부터 홍콩증시에서 IPO에 나설 계획이다.프라다의 공모가는 주당 36.50홍콩달러∼48홍콩달러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자금 조달 규모는 20억∼2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이는 홍콩증시의 소비재업체 IPO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PO가 예상됐던 프랑스 명품업체 몽클레어는 주식시장 상황을 이유로 6일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