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나가수 음원 수익 증가 기대"-유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화증권은 13일 로엔에 대해 2분기 '나는 가수다' 음원 관련 수익의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나가수'가 방영됐던 지난 3월과 5월의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다운로드 1818건, 스트리밍 1억2395만건이 이뤄졌다"며 "이는 1~200위 내 다운로드 시장의 17%, 스트리밍 시장의 14%를 차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가수 음원 수익이 반영되는 2분기 로엔은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높은 일인당평균매출(ARPU) 유저의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393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4%, 28.4%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올 하반기 '아이유'와 '써니힐'의 신규앨범 발표가 예정돼 있고, 이동통신사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 강화로 멜론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8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7%, 9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3대 대형기획사 중 하나인 JYP의 지분 확대에 따른 제작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와 모회사 SK텔레콤의 분사 계획에서 로엔이 콘텐츠 부문 개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나가수'가 방영됐던 지난 3월과 5월의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다운로드 1818건, 스트리밍 1억2395만건이 이뤄졌다"며 "이는 1~200위 내 다운로드 시장의 17%, 스트리밍 시장의 14%를 차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가수 음원 수익이 반영되는 2분기 로엔은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높은 일인당평균매출(ARPU) 유저의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393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4%, 28.4%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올 하반기 '아이유'와 '써니힐'의 신규앨범 발표가 예정돼 있고, 이동통신사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 강화로 멜론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8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7%, 9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3대 대형기획사 중 하나인 JYP의 지분 확대에 따른 제작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와 모회사 SK텔레콤의 분사 계획에서 로엔이 콘텐츠 부문 개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