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경매’는 각 제품당 시작가 1000원을 기본으로, 마감까지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이 물품을 낙찰 받을 수 있는 경매방식이다.
13일 옥션에 따르면 제품당 평균 80회의 입찰 수를 기록한 ‘1차 온 국민 천원경매’에서는 즉시구매가 대비 평균 35% 가량 낮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번 ‘2차 온 국민 천원경매’는 생활가전, 노트북, PC주변기기, 디카, 자동차용품 등 총 16개 카테고리, 350 여 개의 상품들을 1000원부터 입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엘지 에어컨’(즉시구입가 144만9000원), ‘소니 DSLR’(89만5000원), ‘LG X노트 노트북’(94만 9000원), ‘삼성전자 23인치 모니터’(32만 3000원), ‘SK엔나비’(22만9000원), ‘Wii단품’(19만2000원) 등이 있다.
기본가 180만원 대의 아수스 ‘G53jw-sz046v’ 노트북은 리퍼비시 제품이 경매로 올라와 있어 별도의 입찰 없이 ‘즉시 구매가’로 구입해도 140만 대에 바로 장만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개별 제품에 따라 입찰 마감시간은 다르게 적용된다.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횟수에 제한 없이 모든 상품에 자유롭게 입찰할 수 있다. 경매 입찰이 번거로울 경우, ‘즉시 구매가’를 통해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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