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최근의 감량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얼굴 없는 가수'를 주제로 박완규, 김범수, 조관우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박완규는 "최근 성형의혹까지 받았다"며 "이토록 살이 빠진 이유가 바로 김태원 때문이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완규는 "'비밀' 활동을 시작한 3월 이후 3달 동안 10kg 정도가 빠졌다"며 "김태원을 만나면 저절로 살이 빠진다"고 이야기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골방 깜짝 출연자인 김태원의 제자 백청강이 "태권이는 오히려 살이 쪘다"고 이야기하자 박완규는 "너희도 곧 느끼게 될 거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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