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2차전지 수요 확대로 고성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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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리켐이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라 고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설립된 리켐은 리튬이온 2차전지 전해액 용매 및 첨가제, LCD 식각액 원료를 생산하는 소재 전문업체다.
이 증권사 류주형 연구원은 "전해액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국내에서는 LG화학 파낙스이텍 테크노세미켐 등이 생산하고 있는데, 리켐은 3사 모두에게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라며 "글로벌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태블릿PC 등 IT제품의 보급증가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대용량 2차전지 수요확대에 따라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점유율 50% 및 소재 국산화율 7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고, LG화학과 삼성SDI 등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대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로 리켐을 포함한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들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예상이다.
류 연구원은 "리켐은 전방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올해 1만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하반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반도체 공정용 소재, 대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 등 신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류주형 연구원은 "전해액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국내에서는 LG화학 파낙스이텍 테크노세미켐 등이 생산하고 있는데, 리켐은 3사 모두에게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라며 "글로벌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태블릿PC 등 IT제품의 보급증가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대용량 2차전지 수요확대에 따라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점유율 50% 및 소재 국산화율 7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고, LG화학과 삼성SDI 등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대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로 리켐을 포함한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들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예상이다.
류 연구원은 "리켐은 전방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올해 1만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하반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반도체 공정용 소재, 대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 등 신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